영유 안 나온 아이, 영어 차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짧은 답: 따라잡을 수 있어요. 지금 보이는 차이는 대부분 영어를 들은 시간 차이예요. 5년 늦게 시작하고도 따라잡은 아이들 연구가 있어요. 듣는 시간을 쌓고, 아이가 영어를 재밌고 쓸모 있다고 느끼게 해 주세요.
차이를 시간으로 보면
영유는 수업일 200일, 집은 1년 내내로 셈했어요. 놀이터에서 영어 문장이 툭 나오는 아이는 이 시간이 쌓인 거예요.
5년 늦게 시작한 아이들
스위스 연구진이 중학생 636명을 5년 동안 지켜봤어요(Pfenninger & Singleton, 2017). 절반은 8살에 영어를 시작했고, 나머지는 5년 늦게 시작했어요. 늦게 시작한 아이들이 중학교에서 비교적 빨리 따라잡았어요. 연구진은 차이를 가른 것으로 시작 나이보다 동기와 태도, 수업 밖에서 영어를 듣는 양을 꼽았어요.
학교 수업으로 배운 아이들 연구라 하루 종일 영어로 지내는 영유와 똑같지는 않아요.
영어가 쓸모 있었던 경험
영어가 숙제가 되면 듣는 시간도 줄어요. 영어로 뭔가 얻어 본 아이는 알아서 더 들어요.
- 좋아하는 걸 영어로: 이미 아는 만화를 영어로 다시 보면 내용을 아니까 덜 지루해요. 좋아하는 캐릭터 노래를 영어로 찾아 주세요.
- 여행에서 한 번 써 보기: 공항이나 식당에서 "Water, please." 한마디로 물이 나오면, 아이에게 영어는 그날부터 쓸모 있는 말이 돼요.
- 쓸 데가 보이게: 게임이나 장난감 상자에 쓰인 영어, 해외 유튜버 영상처럼 영어를 알면 더 재밌어지는 걸 같이 찾아요.
- 잘한 걸 크게: 발음이 틀려도 통했으면 통한 게 먼저예요.
현실적인 계획
- 듣는 시간부터 늘리기: 영어 노래, 그림책 소리, 짧은 영상을 하루 30분 이상. 놀 때 배경으로 틀어 둬도 쌓여요.
- 말하기는 한 문장씩: 사과를 들고 "Is this an apple?" 하나만 주고받기.
- 학원 레벨테스트는 몇 달 뒤에: 듣기를 쌓은 다음에 보면 첫 반 배정에서 덜 속상해요.
듀이에서는
영어는 친구 미스티와 이야기하면서 귀로 먼저 배워요. 아이가 듣고 따라 말하면 듀이가 귀 기울여 듣고, 잘 안 되면 다시 들려줘요. 글자는 맨 나중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지금이라도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아이가 즐거워하고 형편에 무리가 없으면 좋은 선택이에요. 학원을 다녀도 집에서 듣는 시간이 없으면 차이는 잘 안 줄어요. 둘 중 하나만 고른다면 매일 듣는 시간이 먼저예요.
학교 영어는 언제 시작하나요?
3학년부터 정규 과목이에요. 처음 배우는 아이를 기준으로 알파벳과 듣고 말하기부터 시작해요. 1·2학년은 방과후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요.
파닉스는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영어 소리를 충분히 들은 뒤가 좋아요. 한글을 읽을 줄 알면 글자가 소리를 적은 것이라는 걸 이미 알아서 수월해요.
출처
education.ox.ac.ukOxford Department of Education, The age-eclipsing effects of environment and input on L2 attainment (Pfenninger)oeaw.ac.atPfenninger & Singleton, Beyond Age Effects in Instructional L2 Learning (Multilingual Matters, 2017)seoul.co.kr서울신문,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영어, 1학기 중 재개된다 (2019-03-19)
미스티와 하루 10분, 귀로 먼저 영어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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